- 지민이를 올려다보며 침을 꿀꺽 삼킨 여주는 또 갑작스레 형성된 야릇한 분위기 때문에 더 긴장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지민이 말을 끝으로 둘은 다시 입술을 부딪혔고, 어제보다 더 격렬하고 정성스러운... 
- "너 몸 좀 생각해 ……… 제발." 학교 앞 벤치에 앉은 여주의 무릎에 밴드를 붙여준 지민은 여주의... 머릿속에 생생하게 떠오르는 다소 격렬하고 거칠었던 키스에 온몸이 뜨거워지는 것만 같았다. 그럼 대체... 
- 여주, 지민, 정국을 제외한 이들은 모두 잠들어버린 강당. 제법 요란스러운 공격에도 밖이 조용한 걸... 완전히 아득해진 정신, 병원이 아닌 걸 알면서도 머릿속에 삐- 격렬한 신호음이 울려왔다. 정국이 죽었다.... 
- 격렬하게 키스하던 둘은 결국 끝을 못 내고 있다가 숨이 부족했던 여주가 지민을 약하게 밀쳤다. 결국 이번에도 지민의 승으로 끝났다. 여주는 분한지 쒸익 거리며 지민을 노려봤다. "왜, 한 판 더 뜨게?" 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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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터 : 보통 중앙에 있기 때문에 아군 서브시 전위 블로커들을 지휘하며 상대 스파이크를 저지하는 역할 지민이 여주와 사귄다고 소문이 난 건 비시즌 때같이 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어서였다. 여자 배구 선수... 
- 정국, 지민, 태형, 여주 이렇게 넷이 다니는 무리가 보인다 싶으면 곧바로 정국에게 달려와 인사를... 격렬한 반응에 이마 짚고 뒤집어졌습니다. 사랑해요 호호. + 전 편 키스를 보고 난 후 독자님들의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