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팀장입니다! -... 부장의 말에 한발짝 앞으로 나온 남자는 고개를 살짝 숙였고, 세영은 그새 또... -가서 좀 아양좀 떨고, 알랑방귀좀 뀌어봐 -내가 미쳤냐..!! ○○가 벌떡 일어나 준면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런 상황을 마주할 때마다 여자들은 마치 짜기라도 한 것처럼 나를 흘겨보고는 세훈이에게 달려가 온갖 아양을 다 떨곤 했었지. 나는 그 모습이 보기 싫어 인사도 없이 우리 집으로 올라가곤 했었다. 한번은...
-혹시 오세훈 팀장님? -아. 네 -아 맞으시구나! 전 너무 젊으셔서 인턴인 줄 알았네요! -하하.. 세훈이 어색하게 웃으며 자신을 부른 여자를 바라보았고, 여자의 목걸이에는 '대리'라는 직책이 써져 있었다. -바로...
친구들은 오늘도 놀기를 원했고, 그들의 아양에 넘어가버린 나는 오늘 또 놀기로 약속해버렸다. * * * “왔네?” “……응.” “…….” “…….” 시간은 흘러 7교시가 끝났고 어김없이 세훈이 우리 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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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빙의글 / 세훈빙의글 / 오세훈빙의글 / 치즈떡볶이 / 택배아가씨, 감사합니다 / 신박한... 애교를 떠는 건지 아양을 떠는 건지는 알 수 없었지만 나는 무의식적으로 오른손으로 종대의 머리를...
그녀의 취향이라고 하면, "어, 저 혹시 김여주씨..?" "저 아세요?" "아, 오세훈입니다. 어제 소개팅하기로... 평소같았으면 머릿고기 없어서 못먹어요~ 하고 아양을 떨 그녀였지만 어쩐지 괜히 긴장이 되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