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 정영숙사모님 감사드려요 배도 채웠으니 스톤타운 구경을 가보자꾸나 여기로 말할꺼같으면... 호텔 마루마루 루프탑보다 높은 이곳 저녁에 다시와야지 미국 대통령도 왔다간 이곳 복장제한이 없당께 난...
(손숙, 정영숙 분)의 이야기다. 2011년 초연 이후 고(故) 장민호, 고(故) 백성희, 박혜진, 박근형, 변희봉, 신구... 화려하진 않지만 평안하던 그들이 만나 평생 일군 집은 문짝과 마루, 기둥으로 다시 쓸 만한 목재가 모두...
[사진=국립극장 제공] 볕 좋은 한옥집 툇마루에 노부부 '장오'와 '이순'이 앉아있다. 부부는 평생 일궈 놓은... 이번 공연은 더블 캐스팅으로 오현경과 손숙, 오영수와 정영숙이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손숙은 "이 작품은...
이번 3년 만의 재공연은 오현경·손숙, 오영수·정영숙 두 팀이 출연하는데 오영수·정영숙 공연을 본... 마루가 뜯겨지고 라스트에 창호문이 다 떼어져 나가도록 기능케 한 구조 자체가 사라지고 소멸되는 이 작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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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짝과 마루, 기둥까지 쓰일 만한 목재는 전부 떼어가고 뼈대만 앙상히 남은 집처럼 가슴속에 구멍이 숭숭...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에는 오현경과 손숙, 오영수와 정영숙이 팀을 이루어 부부 연기를 선보이는데, 평생...
평생 일군 것을 자녀들을 위해 모두 내어주는 장오의 곁을 지키며 소녀처럼 까르르 거리는 아내 이순(정영숙·손숙)과 볕 좋은 마루에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티격태격하다 토라지는가 하면 문짝의 창호지를 새로...